윤상정 "'스터디그룹' 시즌2요?" 입 열었다…"'XX년아' 욕설신, 착 붙더라" [엑's 인터뷰②]

윤상정 "'스터디그룹' 시즌2요?" 입 열었다…"'XX년아' 욕설신, 착 붙더라" [엑's 인터뷰②]

엑스포츠뉴스 2025-03-03 06: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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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윤상정이 '스터디그룹' 시즌2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윤상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상정은 극 중 최희원 인물을 연기하며 친구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넴과 동시에 위기의 순간마다 친구들을 구출해 내는 등 강인한 모습도 보이며 캐릭터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캐릭터 해석은 어떻게 했을까. 윤상정은 "처음 희원이라는 인물을 만났을 때는 입체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서사가 많지 않다 한들 변화되는 지점이 있으니까"라며 "도서관 같은 데서도 가민(황민현)이랑 세현(이종현)이 만나고 지우(신수현)를 구하러 간다. 그사이 간극을 신경 쓴 것 같다"고 전했다.



윤상정은 극 초반 욕설을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함께 나서면서 'XX년아'라며 찰진 욕설도 이어간다. 그는 "복식호흡을 하고 단전에서 끌어올려서 다르게 내려고 했던 것 같다. 제일 잘 보여야 하는 신이라고 생각을 했다. 굵은 목소리로 뭉쳐가면서 욕을 찰지게 해보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욕설신에 대해 "많이 하다 보니까 착 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회에서는 피한울(차우민) 쪽 무리들이 이한경(한지은) 선생에게 다가오며 물러설 곳이 없는 위기가 닥쳤으나, 희원이가 그 무리에 맞설 다른 무리들을 데려오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는 해당 신에 대해 "행복했다. 리더가 돼보는구나, 이끌어서 오는 거구나. 연기 연습할 때 티모시 샬라메 '더킹: 헨리 5세' 생각이 났다. (희원이는) 뛰어가서 옆길로 빠졌을 것 같기도 하지만"이라며 웃었다.




'스터디그룹' 비전투 멤버지만, 액션신이 많았던 작품에 임한 윤상정. 그는 "몇 없었지만"이라며 "지금까지 이렇게 빠르게 뛰어본 적도 없고, 악당을 물리치는 느낌을 해본 적이 없다. 상황에 빠져들어서 해보고 싶던 연기를 여기서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세현과 풋풋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미묘한 러브라인도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다른 친구 대할 때랑 다르다. 대본에서는 손잡는 장면이 있다. 거기까지 봤으니까 로맨스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은 일단 사정상 편집이 됐다. 청소할 때 눈 마주치거나, 이성의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긴 했다. 둘이 항상 같이 다니고, 마지막 펜도 맞추고"라며 러브라인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터디그룹'과 '선의의 경쟁'은 같은 학원물로 이들의 세계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에 대해 묻자 "극 중에도 채화여고에 대한 대사가 있었다. 언뜻언뜻 세계관이 이어져있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며 같은 제작사 와이랩플렉스인 점을 짚었다.

시즌2에 대해서는 "하고싶다. 정식으로 '합시다' 이렇게 얘기가 나온 건 아직 없다. 시즌제로 가면서 새로운 인물이 나온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희원이 역할은 점점 사라지게 되는데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임하고 싶다)"라며 시즌2에 임하고 싶은 열정을 드러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엔에스이엔엠, 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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