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온 줄…구본승, 필러 얼마나 과했길래 "눈 처짐 심해져" (오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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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온 줄…구본승, 필러 얼마나 과했길래 "눈 처짐 심해져" (오만추)

엑스포츠뉴스 2025-03-03 05: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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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구본승이 필러 전적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애프터 선택 이후 첫 데이트에 나선 김숙, 구본승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조심스레 "(댓글에) 오빠 권투하다 오셨냐는 얘기가 많더라"며 구본승의 처진 눈을 언급했다.

김숙은 "나도 눈이 점점 나이드니까 처지더라. 그래서 한 번 (병원을) 알아보려고 했다"며 병원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내 김숙과 구본승은 함께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 고민을 묻는 질문에 구본승은 "가장 큰 고민은 기미"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근데 오빠 나이에 피부에 뭐가 많은 편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잠시 뒤 두 사람의 고민 해결을 위해 원장 선생님이 들어왔다.

이세현 원장은 "요즘은 리프팅이 유행이다. 김숙 씨 얼굴을 보니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쁜데, 조금 아쉬운 게 턱 라인이 처진 거라 그것만 해결하면 우희진 씨보다 예뻐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구본승은 "여기다 필러를 맞았다"며 별안간 필밍아웃(?)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숙은 "난 오빠가 필러 맞은 게 아니라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이어 "작년 5월에 맞았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세현 원장은 "많이 불편하시면 필러 녹이는 시술을 하시면 된다"며 "따끔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날 상담이 끝난 뒤 구본승은 곧바로 주사를 맞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을 나섰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숙은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인데, 마침 본인도 관심있어하니까 (병원 데이트가) 잘된 것 같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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