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격전④] 젠지 "배고픈 선수들 모였다…가치 증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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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격전④] 젠지 "배고픈 선수들 모였다…가치 증명할 것"

AP신문 2025-03-03 04:2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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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젠지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빈' 오원빈 선수, '오르카' 이장원 선수, '토시' 성윤모 선수, '아메리카노' 정영훈 선수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젠지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빈' 오원빈 선수, '오르카' 이장원 선수, '토시' 성윤모 선수, '아메리카노' 정영훈 선수

"우승에 배고픈 선수들이 모였다. PWS 페이즈 1뿐 아니라, 올 한 해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겠다"

[AP신문 = 박수연 기자] 젠지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한국지역 대회인 PWS(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름값보다는 기량이 검증된 '알짜' 선수들로 로스터를 새롭게 구성한 만큼, 판도를 흔들겠다는 각오다. 

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2025 PWS 페이즈 1'은 오는 4일 개막해 4월 6일까지 약 5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젠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시' 성윤모 선수와만 재계약을 체결한 채, '빈' 오원빈, '아메리카노' 정영훈, '오르카' 이장원 선수를 영입했다. 

오더를 맡고 있는 토시는 개막에 앞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대로 합을 맞춘지 오래 안됐지만 점점 문제점도 찾아가고 있다"며, "풀스쿼드 유지를 기반으로 치킨을 획득하는 전략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매치 초반 인원 손실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시즌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는 각오다. 실제, 젠지는 지난해 PWS와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모두 생존시간에 따라, 크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파이널 스테이지 매치당 평균 생존시간이 23분 이상이었던 PWS 페이즈 2(23분 57초)와 PGS 6(23분 20초)에서는 각 5위, 4위를 기록했던 데 반해, 23분 미만이었던 나머지 대회에서는 모두 10위 이하로 부진했다. 특히, 최하위를 기록했던 PGS 3의 평균 생존시간은 19분 34초에 불과했다. 

토시는 "올해만큼은 성적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03년생 빈은 팀 내 중간 허리로서 팀 분위기 일신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빈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꼽아달란 질문에 "긍정적인 영향력"이라고 답하며, "코칭스태프가 없는 저희 팀에서는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4명 다 실력은 좋지만, 증명할 것이 많은 배고픈 선수들이 모였다"며, "올해 각각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역설했다. 

2005년생으로 팀 내 막내인 오르카는 "누구에게도 안 밀리는 교전력이 개인적인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해와는 마인드적으로 많이 달라졌다. 좀 더 여유를 갖고 게임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즈 1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젠지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토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경쟁 후보로는 DN 프릭스를 꼽았다. 그는 "DNF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왔으며,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도 좋고 경험도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PWS 페이즈 1 우승컵은 기존 그랜드 파이널 1위 팀에게 돌아갔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 합산 PGC 포인트 1위 팀이 차지한다. 

또 페이즈 1 PGC 포인트 상위 3개 팀은 상반기 국제 대회인 PGS 7·8 시드권을 획득한다. 이에 한국에 배정된 PGS 티켓은 총 5장으로,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자동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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