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이 현금 70만 원을 분실 당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 742회는 '나의 완벽한 소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다니엘,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미션에 나섰다.
'런닝맨' 촬영 중 70만 원 사라졌다.. "연예인이 그러면 안 돼"
멤버들에게는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장소에서 용돈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70만 원을 사용하고 피크닉을 즐기던 중, 현금이 모두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돈 받은 거 아니었냐"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안 받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김종국에게 "7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했으며, 하하는 "연예인이 그러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제작진은 카메라를 확인했다.
유재석은 "70만 원 떼어먹으려고 한 사람. 도적놈 꼭 나온다"라고 경고했다. 카메라 확인 결과, 김종국이 범인이었다. 김종국은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사비 내. 내가 낼게"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기가 낸다잖아. 잃어버린 얘의 마음은 어떻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현금 70만 원이 없어진 사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김종국이 범인이었다니ㅋㅋㅋ", "카메라로 딱 잡혔다", "현금이 70만 원이나 없어졌다니. 제작진들 엄청 놀랐을 듯"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김종국, 최근 집 공개.. 어지러운 상태 '충격'
앞서 지난주 방송된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어지러운 집 상태를 공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종국의 집에 온 유재석은 "어떻게 들어가야 되는 거냐"라며 경악했다.
가장 충격을 안긴 것은 김종국의 냉장고 속이었다. 냉장고 안에는 일회용 소스통 및 반찬통들이 가득했다. 김종국은 "너무 새 거니까 언젠가 먹겠지 하고 하나씩 넣는데, 결국엔 안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하하는 "그러니까 버리라는 거다. 제일 오래된 게 얼마나 된 거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한 1년 됐을 거다"라고 답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아끼는 게 아니다. '버려야지' 하는데 버릴려면 씻어야지, 물 들지"라고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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