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불참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11회에는 안정환 대신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불참.. "병가 낸 상태"
이날 오프닝에서 김성주는 "안정환 씨가 갑작스럽게 병가를 냈다. 요즘 여러가지로 맹활약하면서 탈이 난 것 같다"라고 안정환의 녹화 불참을 알렸다.
이어 김성주는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발탁되자 최강록과 손종원의 반발이 있었다고 전했고, 이은지는 "왜? 저는 록이랑 원이 보고 싶었다"라고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원은 "처음 방송하는 거였는데 재밌게 잘해 주셔서 '명함이라도 드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끝나자마자 가버리시더라"라며 이은지가 출연했을 당시,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스페셜 셰프로 등장한 김소희는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유창한 독일어로 인사했다. 김소희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최강록은 김소희의 등장에 눈을 피했다. 12년 만에 만났다는 이들은 멋쩍은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스튜디오에는 BTS의 제이홉,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안정환의 녹화 불참에 "안정환 씨 요즘 여기저기 많이 나오더니 탈이 났나 보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이다", "냉부해 녹화 불참은 처음이신 듯" 등 걱정의 반응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정형돈이 스페셜 MC로 나와도 좋았을 것 같네요"라며 정형돈의 진행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현재 활동은?
한편, 안정환은 1976년생으로 올해 50세다. 축구선수 출신인 그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환은 '냉장고를 부탁해'와 함께 '가보자GO 시즌4', '용감한 형사들4', '푹 쉬면 다행이야', '선 넘은 패밀리'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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