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영이 최다니엘에게 팬심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42회는 '나의 완벽한 소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다니엘,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방송 최초 팬심 고백&번호 교환.. "진짜 이상형"
오프닝에서 김아영은 "오늘 같이 나오는 게스트분을 오면서 처음 알았다. 제가 엄청 좋아했다"라며 최다니엘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다니엘은 "고맙다"라며 김아영과 악수를 나누었다.
이어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용돈을 소비하는 미션 수행에 나섰다. 첫 번째 미션에서 사용해야 할 금액은 100만 원이었으며, "10대 중, 고등학생에게 시험 끝난 날 친구들과 뭐하고 놀아요?"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미션 수행을 위한 장소 이동을 위해 잠시 대기했다. 이때 지예은은 최다니엘에게 "아영이 이상형이다. 나한테 전화해서 '최다니엘님이 좋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호 교환해라"라고 재촉했고, 최다니엘은 바로 휴대폰을 꺼냈다.
김아영은 최다니엘의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남겼고, 이를 보던 양세찬은 "난 쟤 번호 모르는데. 근데 저런 멀대 같은 사람 좋아하냐"라며 질투했다. 그러자 김아영은 "멀대라니. 멋있다. 매력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다니엘은 김아영을 '런닝맨 SNL'로 저장했다. 이에 김아영은 "너무 정 없다"라며 당황했고, 이후 최다니엘의 허당미 있는 모습에 "조금 이상하신 것 같다. 실제 성격은 처음 본다"라고 이상형의 환상에서 깨지는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영, 과거 양세찬과 러브라인.. "나이 신경 안 써"
앞서 지난해 10월, 김아영은 '런닝맨'에서 양세찬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당시 김아영은 "저는 세찬 선배님 진심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양세찬 옆에 김아영을 앉게 했고, 양세찬은 "너 번호 좀 줘라. 여기 찍어봐"라고 어필했다.
이에 김아영은 "전 94년생이다. 나이 신경 안 쓴다"라고 고백해, 양세찬을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그래도 세찬이가 농담 잘 안 하는데 번호 달라고 하잖아"라고 응원했고, 김아영은 "이따가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해, 양세찬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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