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 AI 더한 샤오미···15울트라 등 신제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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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AI 더한 샤오미···15울트라 등 신제품 출격

이데일리 2025-03-02 23:3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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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15울트라 모델 등 신제품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25’ 개막에 앞서 공개했다. 독일의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광학 기능(카메라 하드웨어)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게 이번 라인업의 핵심이다.

샤오미 15울트라.(사진=샤오미)


샤오미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라 요트하 데 마르에서 열린 ‘신제품 사전 체험’ 사전 브리핑 행사에서 △샤오미15 △샤오미 15울트라 △샤오미 패드7 △샤오미 버즈5 프로 등의 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5울트라이다. 차세대 라이카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해 4개 카메라로 14밀리미터(mm)부터 100mm까지 광학 줌을 지원한다.

화면에는 최대 3200니트 밝기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초음파 인식 센서 등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통해 AI 기능을 구현하도록 퀄컴의 스냅드래곤 8엘리트 칩을 탑재했다.

내구성도 강화했다. 샤오미 가디언 스트럭처와 샤오미 쉴드 글라스 2.0을 적용해 샤오미 이전 모델(14 울트라) 대비 16배 높은 낙하 저항성을 갖췄다. 항공기 등급 유리 섬유와 폴리우레탄 가죽 마감으로 클래식한 카메라 외형을 반영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앙구스 응 샤오미 글로벌 제품 마케팅·홍보 총괄이 사전 브리핑에서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샤오미)


앙구스 응(Angus Ng) 샤오미 글로벌 제품 마케팅·홍보 총괄은 사전 브리핑에서 “샤오미는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전년 대비 15% 성장해 스마트폰 브랜드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는 라이카와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해 레트로·빈티지 감성을 강조하면서도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고, 베젤(화면 외 요소)도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폰 정점의 기술들을 적용해 플래그십을 재정의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14T 모델 등에 이어 인공지능 기능은 한층 강화했다. 샤오미의 자체 운영체제(OS)인 하이퍼 OS2를 탑재해 AI 기반으로 기능을 최적화했다.

카메라 앱에서 반사제거, AI 지우개 등 이미지편집을 할 수 있다. 또 구글의 생성형AI인 제미나이와 연동해 샤오미 기본 앱에서 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샤오미나 애플의 제품들과도 연계하도록 생태계 연결성도 강화했다.

한편, 15울트라와 함께 공개한 샤오미패드 7은 3.2K 해상도와 6.18mm의 초슬림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했다. 특히 태블릿 상단에 자석을 부착해 펜을 무선 충전하게 했다. 버즈5프로는 AI 번역을 위한 동작 제어, 최대 40시간 사용이 주요 특징이다.

앙구스 응 총괄은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AI 서비스는 다 제공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AI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제품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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