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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전남 해남군 갈두항 인근 갯벌에서 A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A씨 발견 당시 신체에서 외상 등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부인 B씨(62·여)와 굴을 따기 위해 리어카를 끌고 인근 갯벌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해경은 같은 날 오후 8시쯤 “갯벌에서 남편 A씨가 부인 B씨를 찾고 있는데 위험해 보인다”라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바 있다.
전날 오후부터 소방당국, 해남군, 해남경찰서 등과 함께 수색에 나섰으나 당시 짙은 안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광 주민인 이들 부부가 B씨의 연고가 있는 해남에서 굴 채취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실종된 B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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