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위장 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 아르바이트 경력을 내세워 취업했다. 이후 다음날 새벽 3시 22분경 교대 근무로 혼자 있는 틈을 타 현금 47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올해 1~2월 사이 서울, 강원, 경기, 대구, 경남 등 전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총 7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고양시의 한 편의점에서 또다시 아르바이트를 시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동일 수법의 편의점 절도 사건이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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