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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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03-02 20:5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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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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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치솟으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 투자 열풍의 다음 주자로 '은 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금값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날까지 무려 25%가량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1g당 8만 6천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1년새 2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셈이다. 

이러한 금의 급등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관세 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취임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 관세를 일괄적으로 선언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사진=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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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현정 대신증권 글로벌 ETF 연구원은 "연평균 금의 변동성은 14%인데 반해 은의 연평균 변동성은 26%다. 이는 결코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없으나 안전자산이라고 인식되는 이유는 바로 금화, 은화 등 거래는 신용이 필요 없다는 점 때문"이라며 "금화, 은화를 녹여서 다른 자산 교환에 사용하더라도 기존과 거의 동일한 가치가 보장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은 금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 앞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다"라며 "전 세계적인 은 매장량과 금 매장량을 비교해 봤을 때 매장량의 차이는 10배 정도 난다. 금은 각국 중앙은행에서 안전자산으로 보유하는 반면, 은은 산업 수요가 높은 편이라 경기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선수요가 유입되면 제조업 경기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업에서 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가격 또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은 상승 랠리 곧 시작할 것

사진=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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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 실물 투자 이외에도 간편하게 ETF로 쉽게 사고팔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은 ETF는 크게 현물형과 선물형으로 나뉜다. 현물형의 경우 운용사에서 직접 실버바를 매입해 운용한다. 선물형은 은 선물을 매수해 운용사가 포지션을 가져가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는 은 선물형 상품만 상장돼 있다. 반면 현물형은 미국에만 상장돼 있는데 현물에 관심이 있다면 애버딘사의 상품을 추천한다. 10년 연평균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6.8%로 총보수 비용도 0.3%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은 투자'를 강조하며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그는 "올해 은 가격은 최소 2배 이상 뛰어오를 것"이라며 "당분간 포트폴리오에서 은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금이 3000달러를 돌파하는 순간부터 은 가격은 본격적으로 상승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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