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이상화와의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19회에는 경상북도 안동의 맛집을 찾아 나선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남, 2세 계획에 작심 고백.. "주변에서도 많이 얘기하지만"
강남은 "이제 슬슬 그런 얘기할 텐데?"라는 전현무의 물음에 "아기? 아기에 관해 주변에서 많이 얘기한다. 우리도 즐기다가 차차 (향후 계획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남은 "상화가 사실 무릎이 안 좋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아직도 안에 혹 같은 게 많고, 뼈 깨진 것도 많다. 연골을 아예 없고, 발목도 아파서 하루에 다섯 번 정도 넘어진다. 걷다가 발목을 그냥 삔다. 그래서 항상 걸을 때 내가 잡아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행도 다녀야 하는데, 즐기지 못하고 아기를 낳아 버리면 (상화가) 운동만 25년 했는데, 또 아기만 키워야 하지 않나. 이 사람 인생을 위해서 우리가 좀 즐기다가 아기를 갖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난 그거 100% 동의한다. 어떤 방송에서 보니까, 네 정자 상태가 엉망이던데? 하위 10%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남은 "아니, 아기는 가질 수 있는데 레벨이 낮다는 거지. 난 건강한 정자로 열려 놨어. 건강한 거 몇 마리 있어서 얼렸어"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한국 귀화 성공.. "이제 일본 여권 없어"
그런가 하면, 이날 강남은 한국으로 귀화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1년 전 귀화시험에 통화해 한국 사람이 됐다며 "이제 일본 여권 없다. 이중국적 안 된다"라며 "그런데 면세받을 수 있다. 일본에서 제일 부러웠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강남은 1987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일본 이름은 나메카와 야스오다. 강남은 2019년 10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현재 강남은 약 10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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