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시즌 첫 원정 '강원과 수중전' 끝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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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시즌 첫 원정 '강원과 수중전' 끝에 무승부

한라일보 2025-03-02 18: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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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볼 경합하는 제주와 강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홈 개막전 1승1패'로 원정에 나선 제주SK FC가 많은 비가 쏟아지는 수중전 끝에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제주는 3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K리그1 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홈 개막 2연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건희 유인수 김준하를 전방에 내세운 제주는 전·후반 내내 강원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 시작하자 마자 터진 오재혁의 강력한 슈팅이 강원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막힌게 아웠다.

이와함께 김동준 대신 골키퍼로 나선 안찬기도 3차례 정도의 결정적 유효 슈팅을 막아내는 활약을 펼쳐 크린시트를 마무리했다.

제주는 후반 60분 이건희와 김준하, 오재혁을 유리 조나탄과 서진수, 남태희로 교체하며 총력전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제주는 지난 시즌 첫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데 이어 올해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제주는 올 시즌 1승1무1패로 승점 4를 확보했다.

제주는 오는 9일 울산현대와 원정경기를 펼친 후 15일 5라운드에서는 대전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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