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대전 데뷔전→결정적 수비 2번...임종은 "막으려 들어갔는데 막았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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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대전 데뷔전→결정적 수비 2번...임종은 "막으려 들어갔는데 막았으니 다행"

인터풋볼 2025-03-02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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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임종은은 베테랑 수비수의 품격을 보여줬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이겼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고 수원FC는 무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7,720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스포트라이트는 해결사 주민규에게 쏠렸지만 임종은 수비도 뛰어났다. 임종은은 K리그 베테랑 센터백이다. 울산 HD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성남 일화(현 성남FC), 전남 드래곤즈, 전북 현대를 거쳤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2024년까지 활약했다. 울산과 계약이 끝나고 대전에 입단했다. 1990년생 34살 센터백 임종은은 노련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종은은 이날 후반 하창래와 교체 출전하면서 대전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FC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해 수비를 할 상황이 적었지만 주민규 골 이후 막판에 몰아치는 역습을 잘 제어했다. 이준석의 크로스가 루안에게 정확히 향했지만 차단했고 종료 직전 안데르손 크로스를 이준석이 슈팅으로 연결한 걸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막지 못했다면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임종은의 수비로 대전은 한숨을 돌렸고 승리까지 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믹스트존에서 만난 임종은의 반응은 덤덤했다. "막으러 들어갔는데 막아서 다행이었다. 그걸 막아서 팀이 힘을 얻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데뷔전에 대해선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오늘 데뷔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기회가 돼서 대전 첫 경기를 치렀는데 오늘 같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묻자 "동계 때 경합하는 장면에서 문제가 생겨 재활조로 훈련을 했다. 한국에 들어와서 본격 훈련을 했다. 최근 들어 감각을 끌어올렸다. 100%는 아닌데 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선발, 출전 권한은 감독님 선택이니 앞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익숙한 울산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한 건 임종은에게 큰 선택이었다. "울산에 오래 있었다. 심적으로 편한 팀은 울산이었다. 대전으로 이적하면서 새 도전에 나섰다. 대전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기에 이적을 했다.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임종은까지 가세한 대전 수비진은 매우 탄탄하다. 임종은은 "충분히 다 능력이 있고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한다. 누가 뛰어도 제 몫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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