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은중 감독은 무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이야기했다.
수원FC는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했다. 수원FC는 무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7,720명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수원FC는 대전을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흐름을 완전히 내주면서 끌려갔다. 안준수 선방, 이지솔의 좋은 수비로 버텨냈지만 후반 내내 답답했다. 결국 주민규에게 실점하면서 0-1로 패했다. 개막 후 승리가 없는 수원FC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멀리서 응원와주신 팬들께 승리를 못 드려서 죄송하다.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준비한 만큼 잘했다고 생각한다. 싸박 부상으로 인해 플랜이 깨지긴 했지만 막판까지 준비한대로 했는데 실점을 하면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원정 3연전이 끝나고 홈 첫 경기를 치른다. 홈 첫 경기는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박 부상 정도에 대해선 "상태를 봐야 한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박이 나가지 않았다면 공격 쪽에 무게를 두고 했을 것이다. 싸박을 이용한 여러 조합을 생각했을 것이다. 이른 교체로 인해 플랜이 바뀌었다. 후반에 처음으로 들어온 루안은 짧은 시간만 뛰었지만 잘했다. 루안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수원FC는 개막 후 무승이다. 김은중 감독은 "이제 3경기를 치렀다. 원정에서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매 경기 발전하고 있다. 더 좋아지고 있기에 계속되는 경기에서 충분히 반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슈팅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그런 부분이 슈팅이 적은 원인이었다.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롱볼 축구를 했다"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