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넘치는 PBV 사랑···문제는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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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넘치는 PBV 사랑···문제는 ‘대중화’

이뉴스투데이 2025-03-02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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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패신저. [사진=기아]
PV5 패신저. [사진=기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가 △PBV 전용 플랫폼 ‘E-GMP.S’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3가지 혁신이 담긴 PBV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집약한 더 기아 PV5 2종을 선보였다. PBV(Purpose Built Vehicle)란 목적형 모빌리티로, 기아 브랜드의 올해 주력 비즈니스 전략이다. 문제는 ‘대중화’. 올 여름 출시하는 첫 양산모델 ‘PV5 패신저’와 ‘PV5 카고’가 기술 시연을 넘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얼마만큼 이끌어낼지가 기아의 최대 과제다.

기아는 24일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 위치한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열고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Turn the tide)’을 주제로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등 양산차 2종과 △더 기아 콘셉트 EV2(The Kia Concept EV2, 이하 콘셉트 EV2) 등 콘셉트카 1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중 큰 주목을 받은 건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완성한 PBV 모델 PV5다. 기아의 PBV 전략이 모두 담긴 첫 전용 PBV PV5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양산 모델은 PV5 패신저와 PV5 카고 2종으로, PV5 패신저는 운전 공간이 수직과 수평의 조형을 이뤄 안정감과 낮은 벨트라인이 연출하는 탁 트인 개방감을 갖췄으며, 크래시 패드에 적용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PV5 카고는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 용량을 달리한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운영된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동승석 ‘폴드 & 다이브’ 기능 및 1열에서 화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크 스루’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165L(VDA 기준)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기아 CEO 송호성 사장이 기아 EV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 CEO 송호성 사장이 기아 EV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는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PV5 기본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6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PV5를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 중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델이 상용화 되기 위해선 다양한 과제가 존재한다. PBV는 특정 용도에 맞춘 맞춤형 설계이다보니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이나 일반 전기차 대비 높은 초기 도입 비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출시 초반엔 일반 소비자보다는 B2B 시장이 주 타깃일 가능성이 높다. PBV의 가격이 기존 차량 대비 경제적이지 않다면 물류 기업,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 등 주요 고객층의 도입이 지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아는 2025년 PBV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간 100만 대 규모의 PBV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PBV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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