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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일 민주연구원의 국민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질문Q’ 대담에서 “당에 AI강국위원회를 만들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며 “모든 국민들이 무료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담에는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이 대표와 하정우 바른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번 대담에서 ‘딥시크 쇼크’를 언급하며 AI 산업 발전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H100급 GPU의 조속한 확보, 정부 주도의 글로벌 AI 기술 협력 강화 등에 공감을 나타냈다. 또한 본격화될 AI 시대개막에 발맞춰 노동과 교육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이 대표는 AI 발달로 인한 생산성 증대를 특정 개인이나 기업이 독점할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AI 산업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충실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시의적절한 시점에 AI와 관련해 유익한 자리를 가졌다”면서 “국민 중심 직접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으로서 ‘모두의질문Q’의 활약상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질문Q는 민주연구원 산하의 정책소통플랫폼으로 지난달 7일 공식 출범했다. 플랫폼 결과물은 오는 3월 말 ‘녹서(Green Paper)’로 발간돼 향후 조기대선이 실시될 경우 공약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기준 모두의질문Q에 접수된 질문은 4700건을 넘었다. 또 실명 가입한 회원도 7000명을 돌파했다. 질문Q레이터(책임의원)들도 담당 분야별로 국민의 질문에 직접 댓글들을 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250여건의 답변이 이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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