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교항, 50억 원 투입해 어업 환경 개선... 어민 숙원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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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송교항, 50억 원 투입해 어업 환경 개선... 어민 숙원사업 해결

뉴스영 2025-03-02 13: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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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송교항 사업계획도(사진=경기도)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0억 원이 투입되는 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송교항의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이 개보수되고,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이 조성되면서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항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공모에서 송교항이 전국 85개소 중 14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10억 5천만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해 송교항 내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교항은 어족 자원이 풍부하고 넓은 마을어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진입로가 훼손되는 등 낡은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해 보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교항의 어업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도내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조 원을 투자하는 공모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송교항 사업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어민들의 숙원이었던 어업 환경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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