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망가졌다...‘PL 123골’ 스털링의 굴욕→“솔직히 이렇게까지 못할 줄 몰랐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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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망가졌다...‘PL 123골’ 스털링의 굴욕→“솔직히 이렇게까지 못할 줄 몰랐어!” 혹평

인터풋볼 2025-03-02 1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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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라힘 스털링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13점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공격진의 부재가 눈에 띄는 경기력이었다. 아스널은 미켈 메리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그러나 효과는 미미했다. 경기 내내 빈공에 시달렸고 90분 동안 유효 슈팅은 1회에 불과했다.

후반전, 공격진 변화를 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후반 32분, 스털링 카드를 꺼냈다. 이날 벤치에서 처음 나가는 공격수였지만, 스털링의 존재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고, PL 우승과는 더욱 멀어진 아스널이다.

이날 스털링은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13분 출전해 패스 3회, 기회 창출 0회, 슈팅 0회, 터치 6회, 크로스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 0회, 파울 2회 등 부진하며 평점 5.9점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공격수 대런 벤트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벤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아스널로 임대된 후 스털링의 런던 생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벤트는 “솔직히 말해, 스털링이 아스널에 합류했을 때 크게 흥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스널이 그를 영입한 것은 꽤 영리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패닉 파이는 아니었지만, 이적 시장 막바지에 이뤄진 계약이었다. 아스널이 스털링을 데려오면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스털링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는 모두 그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벤트의 기대와 달리 스털링의 폼은 엉망이었다. 이에 벤트는 “그는 겨우 30살이다. 하지만 그가 소화한 경기 수를 보면 아마 35세 선수와 매우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 못할 줄을 생각하지 않았다. 안 좋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혹평했다.

스털링은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은 정상급 윙어였다. 스털링의 통산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123골로 역대 20위권에 올라있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그러나 이제 과거의 영광이 됐다. 완전히 망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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