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먹통’된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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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먹통’된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서비스

투데이코리아 2025-03-02 11:2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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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대구 중구 iM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열린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1.16. 사진=뉴시스
▲ 16일 대구 중구 iM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열린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1.16.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을 새롭게 맡게 된 가운데 서비스 첫날부터 접속 장애 등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은 전날(1일) 0시에 오픈했으나 오전 10시부터 백화 현상이 일어나며 접속 불가능 오류가 발생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온누리 앱 서비스 오픈 직후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면서 일시적인 트래픽 급증이 발생해 일부 사용자에게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높은 동시 접속 수요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현재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 등에서 상품을 5~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종이형은 조폐공사가, 카드형은 KT가 그리고 모바일은 비즈플레이가 각각 발행해 왔다.

하지만 조폐공사가 지난해 8월부터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준비 미흡으로 서비스 운영 시작일인 1월 1일 서비스를 오픈하지 못했다. 

당시 공사 관계자는 “1월 1일부터 플랫폼 운영은 어렵지만 소진공과 시작 시기를 협의 중”이라며 “소진공이 설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 관련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게 되면 새로 앱을 출시했을 때 민원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플랫폼 운영 시기가 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폐공사가 플랫폼 운영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함에 따라 피해는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올해 1월 15일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기업구매와 선물하기가 중단되면서 비즈플레이 추산 526억원 가량의 소상공인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오류로 인한 피해까지 합치면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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