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연휴 기간 '삼삼데이'를 맞아 대형마트가 초저가를 내세우며 삼겹살 판매 촉진에 나섰다.
이마트는오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수입 돈 삼겹살·목심은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특수 품종인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하는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848원에 판매한다. 모두 100g 단위로 1인 2팩까지 살 수 있다.
특히 수입 삼겹살 가격인 100g당 779원은 이마트에서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다.
이는 앞서 롯데마트가 삼겹살 전쟁을 선포하자 이마트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수입산 삼겹살·목심(100g·캐나다산, 미국산)을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890원에 특가 판매했다. 수입 삼겹살·목심을 800원대에 선보이는 건 롯데마트 창사 이래 처음이었다.
롯데마트는 이번 삼겹살 데이를 맞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700원대 삼겹살 맞불에 나섰다. '홈플런 is BACK' 행사에서 지난 1일까지 '먹보돼 삼겹살·목심' 100g을 790원에 선보였는데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오픈련이 빚어지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행사 1주차 중 남은 기간인 오는 5일까지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100g당 990원으로판매한다.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1인 2㎏ 한정)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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