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1호 산림휴양시설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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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1호 산림휴양시설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

이데일리 2025-03-02 09:0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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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청은 지난 1일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고 사흘 뒤인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에 12만 3718㎡ 규모로 조성된 산림 휴양시설이다. 지난 2021년 4월 산림청 지정고시 이후 4년여에 걸친 조성사업을 거쳐 개장하게 됐다.

산림청이 지난 2021년 4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덕적면 진리 일원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정부 예산 30억원에 인천시가 19억원, 옹진군이 11억원 등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연휴양림 시설을 조성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서해 바다가 펼쳐지는 밧지름 해변과 우뚝 솟은 비조봉을 배경으로 ‘산림휴양관 숙박시설’(4개실)과 ‘숲속의 집’(5개실), ‘데크 야영장’(6개소) 등 시설을 갖췄다. 덕적면 진1리 밧지름해변은 지리와 서포리 해변 사이에 있는 해변으로 솔숲과 해당화가 어우러진 작은 아지트 같은 해변으로 유명하다. 수심도 1.5m 내외로 얕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인천 옹진군 덕적면 진1리 밧지름해변 (사진=한국관광공사)


자연휴양림의 또다른 배경인 비조봉은 높이 292m의 덕적도 섬 내 최고봉으로 산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상에 오르면 백아도와 문갑도, 흑도, 굴업도 등 덕적도 인근 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덕적도에 들어섬으로써 군민과 많은 방문객들에게 이전과 다른 자연 속 힐링 공간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나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옹진군의 대표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이용 예약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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