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F1)이 2025 시즌을 가장 산뜻하게 출발했다.
2월 26~28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길이 5.412km)에서 열린 F1 2025 프리테스트에는 총 6종류의 슬릭 타이어가 제공됐고, 주행 세션은 4시간씩 하루 2회가 제공됐다. 매일 톱 타임의 주인공이 바뀌는 가운데 사인츠는 C3 타이어로 참가한 2일차에 1분29초348의 랩타임을 작성하며 가장 빨랐다. 페라리로 이적한 ‘검은 황제’ 루이스 해밀턴이 같은 사양의 C3로 2일차에 1분29초379를 찍었고,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도 같은 날 같은 사양의 타이어로 1분29초431로 3위를 했다.
테스트가 기간동안 바레인에서는 첫날과 둘째 날에 비가 내렸고, 기온도 예년에 비해 낮았다. 이 때문에 F1 타이어 공식 공급업체인 ‘피렐리타이어’의 모터스포츠 디렉터 마리오 이조라는 “테스트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과거의 데이터가 없어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즌 F1은 3월 14~16일 멜버른에서 호주 그랑프리 개막전으로 시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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