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망했다!' 평가에서, 2부 코벤트리를 강등권→승격권으로...충격 반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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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망했다!' 평가에서, 2부 코벤트리를 강등권→승격권으로...충격 반전 스토리

인터풋볼 2025-03-02 0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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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모든 우려를 종식하고 코벤트리 시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월 28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의 코벤트리를 조명했다. 코벤트리는 마크 로빈스 감독을 내보내고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다. 부임 당시부터 우려가 컸다. 선수 시절 첼시,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역사에 남을 미드필더였는데 감독 생활은 빛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퇴 후 더비 카운티를 맡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로 이끌면서 주목을 받았다. 친정 첼시에 부임했다. 감독이 된 첼시의 전설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은 팀을 나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타미 아브라함 등 유스 자원들을 잘 활용하고 일정 이상 성적을 냈다. 기대감이 커졌는데 다음 시즌 충격의 경기력과 최악의 결과 속 경질됐다. 

이후 에버턴에 부임했는데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또 경질됐다. 에버턴을 떠난 램파드 감독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 첼시에 임시 감독으로 왔다. 한때 강등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최악이었다. 지난 시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12위로 마무리했다. 첼시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온 이후 최저 순위였다.

첼시를 떠난 후 여러 팀의 감독 후보로 언급됐다. AS로마와 특히 가까웠지만 최종 불발됐다. 에버턴, 첼시에서 워낙 좋지 못했기에 기대감은 낮았고 최고 무대에서 감독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의구심이 컸다. 

코벤트리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어도 램파드 감독 선임 당시 우려는 컸다. 현재 코벤트리는 다른 팀이 됐다. 게리 웨버는 "램파드 감독은 코벤트리에서 놀라운 모습이다. 그가 부임했을 당시 강등권과 승점이 2점차 정도였는데 이제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벤트리는 램파드 감독이 맡기 전 17경기에서 4승 5무 8패를 기록했다. 22득점 25실점이었다. 램파드 감독 부임 후 17경기에선 10승 3무 4패를 올렸고 24득점 17실점을 기록했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스카이 스포츠'가 조명한 이후인 3월 1일 옥스포드전에서도 3-2로 이기면서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했다. 챔피언십은 1, 2위가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1팀만 올라간다. 램파드 감독의 코벤트리가 깜짝 승격할 수 있을까? 만약 승격한다면 2000-01시즌 이후 2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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