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간의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독일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 측이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 논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상당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그의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한 상태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손흥민과 많은 팬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이적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명하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은 그에게 매력적인 행선지 옵션 중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손흥민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이 전 동료인 손흥민을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어하며, 이는 그의 크리스마스 소원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최근 재계약 협상의 지연과 구단의 태도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지, 아니면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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