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알아보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이야기

시범경기 중이고 하니 갤떡밥도 굴릴겸 해서 써봐요

    

 

이 고대 아저씨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만든 분이에요.

  

아드리안 콘스탄틴 "캡" 앤슨.

  

메이저리그 최초의 3000안타 타자이자 컵스의 감독으로 뛰기도 했죠.

       

여러 팀을 모아서 몸풀기 게임을 하면 컨디션 조절과 감 잡기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 그는 1886년에 시범경기를 고안했어요.

      

어쨌거나 선수들은 일찍 경기를 해야하는거니 반발이 있었으나 어찌저찌해서 1910년 즈음엔 당연히 하는 거로 정착되었죠.

   

그런데 미네소타,시카고,시애틀과 같은 북부도시는 상당히 춥기에 자연스럽게 따뜻한 남부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선인장리그"가 열리는 애리조나 주

  

참가팀:애리조나,컵스,화삭,신시내티,클블,콜로라도,캔자스,에인절스,다저스,밀워키,오클랜드,샌디,샌프,시애틀,텍사스

"자몽리그"가 열리는 플로리다 주

  

참가팀:애틀,볼티,보스턴,디트,휴스턴,마이애미,미네소타,메츠,양키스,필라,피츠버그,센루,탬파,토론토,워싱턴

  

특히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양키스 산하 A-&Rk 팀 경기가 이루어지는 홈구장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올시즌 탬파의 메이저리그 홈구장으로 선정되어서 유명해졌죠.

  

이렇게 한 주에 많은 팀들이 모여있으니 매일매일 상대 팀을 바꿀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현역 레전드급 선수들의 시범경기 성적을 알아볼게요.

커쇼

23승 14패 ERA 4.51

벌랜더

23승 18패 ERA 3.20

저지

타율 .297 홈런 24

트라웃

타율 .323 홈런 28

더적고싶은데 귀찮아서 못적겠음 끝

근데 너는 언제 경기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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