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월 수출액 전년대비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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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1월 수출액 전년대비 9.3% ↓

중도일보 2025-03-01 20: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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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 1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6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 수입액은 4.8% 줄어든 37억58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24억3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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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태)는 이 같은 내용의 '대전·세종·충남지역 1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대전·세종·충남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수출입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1월 수출액은 대전 3억6000만 달러, 세종 9000만 달러, 충남 57억4000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1월 보다 대전 5.4%, 세종 27.3%, 충남 9.1% 각각 감소한 것으로 수출 전반에 약세를 보였다.

먼저 대전의 주력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16.9%), 펌프(-8.3%), 자동차부품(-21.0%)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우주선 신규 수출(0.6억 달러)로 지역 수출은 5.4% 감소에 그쳤다. 우주선 수출 영향으로 미국 수출이 83.7% 증가하며, 대전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세종의 경우 기타정밀화학원료(+18.3%), 무선통신기기부품(+220.3%), 화장품(+18.3%)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쇄회로(-35.6%), 기타화학공업제품(-12.8%), 의약품(-10.3%) 부진으로 전체 수출은 27.3% 감소했다.

충남은 주력 수출 품목인 합성수지(-14.7%), 경유(-47.1%) 등 정유 및 석유화학 품목 수출이 다소 하락했다. 집적회로반도체(+0.8%) 수출은 미국(+137.7%)과 베트남(+60.1%) 수출 증가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부진 속에서도 미국 수출은 성장세 지속했다"면서 "비록 지역 내 수출이 감소했지만, 전국 수출(-10.1%) 감소 폭에 비해선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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