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게 풀었다! “팀원들에게 밥 사겠습니다” 가르나초→“아직 어린 선수야” 감싼 아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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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게 풀었다! “팀원들에게 밥 사겠습니다” 가르나초→“아직 어린 선수야” 감싼 아모림

인터풋볼 2025-03-01 19: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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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 스포츠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행동은 잘 해결됐다.

영국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재밌었다. 가르나초가 사무실로 찾아왔다. 가르나초는 유니폼이 젖어 교체 직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갔다. 옷을 갈아입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가르나초는 벤치가 아닌 라커룸에서 경기를 봤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가르나초는 그곳에 있었고 그 이후에 집으로 갔기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모든 것이 중요하고 빅클럽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르나초는 선수단에 저녁 식사를 대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가르나초의 돌발행동 때문이었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위기가 없지 않았다. 전반전 막바지 패트릭 도르구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아모림 감독은 윙백 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르나초를 급하게 교체했다. 가르나초는 좌절한 듯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벤치로 향하지 않았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가르나초는 자신의 SNS에 좌절하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고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또 마커스 래시포드와 연결하려는 것인가. 당연히 가르나초와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원한다면 다음 기자회견 때 이야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면담을 진행했는지 자신의 SNS에 또 다른 사진을 게시했다. "중요한 승점 3점"이라는 멘트와 함께 득점을 자축하는 맨유 선수들의 사진이었다.

아모림 감독도 이후 가르나초와 면담을 진행했고 잘 타일렀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식사 대접’으로 종료됐다. 팀 분위기를 해치고 규율 위반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가르나초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감독에게 찾아갔다. 아모림 감독도 어린 선수에게 잘 이야기했다.

아모림 감독은 마지막으로 “가르나초는 배워야 할 어린 선수다. 중요한 것은 그가 다음날 아침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점이다. 상황, 맥락과 더불어 선수들의 나이도 이해해야 한다”라며 가르나초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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