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마른 몸에도 계속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봄 향기는 핑계고ㅣEP.7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먹는 걸 좋아하는 박보검
이날 유재석은 "뭐할 때 제일 즐겁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일할 때 즐겁다"라며 "(일할 때 외에는 ) 사는 게 즐겁다. 먹는 것도 좋아한다. 다 잘 먹는다"라고 답했다. 아이유는 "정말 잘 먹는다"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먹는 거치곤 살이 안 찌는데"라고 감탄했다. 아이유는 "운동을 열심히 하나 보다"라고 공감했다. 박보검은 "달리기를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보검이가 단팥빵을 많이 먹더라"라고 이날 촬영 중의 모습을 언급했다. 박보검은 "더 먹고 싶은데 말씀을 많이 나누셔서"라고 머쓱해했다. 아이유는 "내가 말하고 있을게, 먹어"라고 배려했다.
취미가 바뀐 아이유
유재석은 "한창 보검이가 먹을 때다"라며 "아이유는 많이 안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옛날에는 정말 먹는 거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이제 줄어든 거 같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내가 기억나는 게 아이유가 늘상 볼이 빵빵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자 아이유는 "특히 단 걸 좋아해서 데뷔하고 나서 늘 얼굴에서부터 살이 찌는 편이라 얼굴 살 때문에 늘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전보다 먹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며 "식욕 자체도 줄고, 위도 줄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안 먹다 보면 위도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저는 늘 잘 때가 즐겁다"라며 "자꾸 깨는데 마음먹고 누워있으려고 하면 계속 누워있는다. 통잠을 자거나 그러진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유는 과거 33반 사이즈일 정도로 마른 시절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40kg대 초중반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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