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잠시 나눈 대화도 정치 공세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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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잠시 나눈 대화도 정치 공세화" 비판

이데일리 2025-03-01 17: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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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삼일절 기념식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이견 차를 보였단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권 비대위원장은 정부 기념식장에서 잠시 나눈 대화마저 이견 운운하며 정치적 공세의 소재로 삼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서울 중구 숭의여대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과 이 대표가 귀엣말로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권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3년만 적용하는 것으로 우선 합의해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노동계 반발을 거론하며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실질적인 반도체 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이 대표의 입장을 단순히 주52시간 예외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으로 둔갑시킨 저의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의 몽니에 휘말리지 않고 실용적으로 반도체특별법 통과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니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 거부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 운운하고 싶다면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앞세워 몽니 그만 부리고 반도체특별법의 신속한 통과에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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