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37득점'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66-63 승…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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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37득점'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66-63 승… 2연패 탈출

한스경제 2025-03-01 16:0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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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앤드류 니콜슨.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앤드류 니콜슨. /KBL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에 힘입어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66-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21승 18패를 기록하면서 5위를 유지했다. 4위(23승 17패) 수원 KT 소닉붐과는 1.5경기 차이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아울러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순위 역시 12승 27패로 최하위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니콜슨이 펄펄 날았다. 37득점(9리바운드)을 쓸어 담으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샘조세프 벨란겔은 8득점, 김준일은 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0득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면서 고개를 숙였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김준일.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김준일. /KBL 제공

1쿼터는 중반까지 치열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6분10초가 지난 시점부터 한국가스공사의 화력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김준일의 2점포를 시작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11점을 기록하면서 20-1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20-1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2쿼터 중반에 27-2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에 한국가스공사의 득점 본능이 살아났다. 니콜슨과 김준일의 활약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간 끝에 38-32로 6점 차의 리드를 안았다. 그리고 41-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끈끈한 수비력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의 공격을 12득점으로 묶었다. 또한 상대의 흐름을 끊는 니콜슨의 3점포 또한 일품이었다.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림으로 꽂았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58-47로 11점 차의 리드를 안고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다. 4쿼터 7분이 지난 시점에서 기록한 점수는 5점에 불과했다. 그 사이 점수 차이는 3점까지 좁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종료 1분21초를 남겨두고는 65-63으로 쫓겼다. 마지막까지 위기는 이어졌다. 66-63에서 마지막 공격권이 삼성에 넘어갔고, 최성모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국가스공사가 66-63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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