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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플랜티스는 1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올스타 페르슈 대회에서 6m 27을 넘었다.
지난해 8월 실레지아 다이아몬드에서 세웠던 세계기록(6m 26)을 1cm 경신한 세계 신기록이다.
세계육상연맹은 “듀플랜티스가 개인 통산 11번째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듀플랜티스는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이후 가장 있기 있는 육상 선수다.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 그레그 듀플랜티스와 육상 7종경기·배구 선수로 뛰었던 스웨덴 출신 어머니 헬레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듀플랜티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으로 활동한다.
그는 현재 남자 장대높이뛰기 ‘넘버1’이다. 2020년 2월 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m 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6m 16)을 6년 만에 갈아 치웠다.
2020년 9월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 6m 14를 1cm 넘어선 6m 15를 기록해 실외 세계기록도 세웠다.
현재 장대높이뛰기 실내외 통합기록 1~11위(6m 27~6m 17) 기록을 모두 듀플랜티스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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