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기력 파워랭킹’ 분데스리가 4위! 유럽 전체 19위! 야말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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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경기력 파워랭킹’ 분데스리가 4위! 유럽 전체 19위! 야말보다 높다

풋볼리스트 2025-03-01 13:4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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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통계 업체 ‘OPTA’가 세부기록을 근거로 산출하는 ‘OPTA 포인트 랭킹’에서 김민재가 유럽 5대 리그 19위를 지키고 있다.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슈트트가르트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19승 4무 1패로 승점 61점에 도달했다. 선두 독주를 이어갈 수 있는 승리다. 슈투트가르트는 10승 6무 8패로 7위에 머물렀고, 다른 팀들의 24라운드가 다 끝나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

이 경기 이후 OPTA 포인트에서 김민재는 578.6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에 올랐다. 이 포인트는 최근 많은 매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산정하는 파워랭킹의 일종이다. OPTA는 특정 리그만 다루는 게 아니라 유럽 5대 리그를 비롯한 많은 리그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걸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그래서 한 리그가 아닌 유럽 전체의 데이터로 파워랭킹을 매기기 용이하다.

김민재는 OPTA 기준 경기 최우수 선수로 2회 선정됐다. 경기당 평균 점수는 25.2점이었다. 분데스리가 1위는 무려 700.8점을 따낸 김민재의 동료 요주아 키미히였다. 2위는 바이엘04레버쿠젠의 ‘슈퍼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652), 3위는 득점 1위인 바이에른의 해리 케인(585.4)이었다. 그 뒤를 김민재가 이었다. 김민재와 5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575)의 격차는 근소했다. 전반기 최고 선수였던 오마르 마르무시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17경기 맹활약만으로 560.2점을 따내 아직도 리그 6위를 지키고 있다.

OPTA 포인트의 특징은 각 행동에서 나오는 점수만 집계할 뿐 포지션별 보너스, 무실점시 수비진에게 일괄적으로 주는 보너스 등 인위적인 가중치를 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이론적으로 수비수에게 불리하다. 수비진 전체가 힘을 합쳐 무실점을 해냈을 때 받는 가중치가 없기 때문이다. 골과 도움을 기록하기 쉬운 공격진은 쉽게 점수를 올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분데스리가 10위 이내에 센터백은 김민재와 그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둘뿐이다. 바이에른이 센터백에게 얼마나 많은 빌드업과 수비 부담을 지우는지, 그래서 이 두 센터백의 누적 기여도가 다른 팀에 비해 엄청나게 치솟을 수밖에 없는지 수치로 확인된다.

OPTA 캡처
OPTA 캡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5대 리그 전체에서도 19위로 매우 높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정규리그만 감안하는 누적점수 시스템이기 때문에 경기가 적은 분데스리가 선수가 다른 리그에 비해 약간 불리한데도 김민재는 유럽 수비수 중 4위다. 버질 판다이크(리버풀, 614.2),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시티, 590.6),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588.6)에 이어 네 번째다.

김민재는 스타 공격자원인 엘링 홀란(맨시티, 560.2), 마르무시, 라민 야말(553.2), 자말 무시알라(551.6)보다 점수가 더 앞선다.

이 순위에서 유럽 전체 1위는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선두 독주를 이끄는 모하메드 살라다. 858.6점으로 독보적인 1위다. 2위는 첼시 공격의 중심 콜 파머인데 720.6점으로 살라와 100점 넘는 격차가 난다. 3위는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4위는 키미히, 5위는 하피냐(바르셀로나)다.

프랑스 리그앙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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