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00평 농사꾼 변신… 과거 논란 딛고 '제2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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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200평 농사꾼 변신… 과거 논란 딛고 '제2의 삶'

메디먼트뉴스 2025-03-01 13:2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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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초보 농사꾼으로 변신한 김현중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현중은 과거 전 여자친구 폭행치상, 상해 혐의로 피소됐으며,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의 아이를 출산했다. 김현중은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아이는 친자로 확인됐다. 이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기도 했다.

김현중은 2022년 동갑내기 여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김현중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본인 소유의 200평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 2007년 새만금 간척 사업이 진행될 당시 투자를 목적으로 여러 개의 땅을 구매했지만 사업은 쉽게 풀리지 않았고, 4억 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

농사를 짓고 있는 이천 땅은 팔리지 않았고, 10년을 보유할 수밖에 없었다. 2억 원에 매입했지만 10년 사이에 3천만 원으로 폭락했다. 농지로 분류돼 농사도 지어야 했다.

김현중은 얼떨결에 농사를 시작했고, 의외로 적성에 맞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에 농사를 짓는 모습을 담아 호응을 얻었고, 유튜브 구독자는 121만 명이다.

상대적으로 재배 기간이 짧은 옥수수 농사를 하게 됐다. 농사 베테랑 마을 이장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농사를 지었지만 옥수수가 다 쓰러지는 대형 참사도 맞았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장과 친해진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마을 주민 축제에 인맥을 발휘해 트로트 가수 신인선도 섭외했다.

김현중은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남미 9개국 월드 투어에 이어 지난해 해외 댄스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한일합작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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