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인천과 수원은 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5’ 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지난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적립했다.
인천은 무고사, 박승호, 제르소, 이명주, 문지환, 김보섭, 최승구, 김건희, 박경섭, 이주용, 민성준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 명단에 황성민, 델브리지, 민경현, 김도혁, 이동률, 바로우, 김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김지현, 세라핌, 김주찬, 강현묵, 이민혁, 최영준, 정동윤, 권완규, 레오, 이기제, 김민준이 출격한다. 김정훈, 한호강, 이상민, 박상혁, 홍원진,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가 대기한다.
2년 만에 수인선 더비가 열린다. 지난 2023시즌 수원이 K리그2로 강등되면서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인천이 강등, 수원이 승격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다시 격돌하게 됐다.
두 팀은 올 시즌 출발이 좋다. 인천은 지난 개막전에서 경남은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전 무고사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새로 영입된 바로우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지난 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다만 27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1골에 그치는 등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시즌 첫 경기임을 감안하면 경기력이 좋았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이 경기를 통해 K리그2 역대 최다 유료 관중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18,000표가 넘는 티켓이 예매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수원과 안산 그리너스 경기에서 기록된 15,308명이다. 역사적인 경기에서 어떤 팀이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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