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불=신동훈 기자(통영)] 춘계연맹전 챔피언은 전주대학교였다.
전주대학교는 3월 1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덴소컵 한일 대한축구경기전 선발전 결승에서 인천대학교를 1-0으로 잡았다. 전주대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 이후 34년 만의 우승을 노린 인천대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선발 라인업]
인천대는 강대규, 김성진, 윤여준, 백승환, 박시영, 박제민, 황지상, 김태진, 박찬민, 신동훈, 어담이 선발 출전했다.
전주대는 한준성, 지원혁, 손혜창, 문준혁, 장현수, 김지수, 문승민, 양현진, 강민수, 최지웅, 김제율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내용]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인천대가 빠른 공격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김태진이 좌측에서 수비 실수를 잡아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17분 박제민이 헤더를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주대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김지수가 수비와 경합에서 승리한 뒤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인천대가 주도를 하며 밀어붙였지만 골은 없었다. 전주대는 인천대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전반 40분 신동훈이 우측에서 슈팅을 보냈는데 한준성이 잡아냈다. 전주대는 전반 45분 장현수 돌파 속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인천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박성환을 투입했다. 후반 1분 김성진의 프리킥은 수비 벽에 막혔다. 전주대는 후반 7분 장현수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인천대는 조현수, 조한서, 최온유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전주대가 몰아쳤다. 후반 23분 지원혁이 슈팅을 했는데 강대규가 막았다. 후반 26분 강민수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 후반 28분 문승민 슈팅은 막혔다. 후반 29분 강민슈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인천대는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갔지만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센터백 백승환을 최전방에 올려 공격에 더 힘을 줬다.
인천대는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전주대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전주대(1) : 장현수(후반 7분)
인천대(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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