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26억달러, 수입은 48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0.2% 증가한 수치다.
앞서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지난달 적자전환했다.
수출 또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올해 1월 설연휴와 임시공휴일 등으로 조업 일수가 줄며 감소했다.
이후 2월 수출이 한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또한 43억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반도체는 지난달 수출이 9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에는 1월 주춤했던 수출이 반등하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며 “최근 미 신행정부의 연이은 무역·통상 조치 발표에 따라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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