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개봉 첫날 25만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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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개봉 첫날 25만명 봤다…박스오피스 1위

이데일리 2025-03-01 10:5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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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미키 17’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키 17’ 포스터


‘미키 17’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배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그리고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 첫날인 2월 28일 하루 동안 24만 8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검은 수녀들’(16만 3727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12만 3237명), ‘히트맨2’(10만 621명) 등 2025년 상반기 극장 흥행작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올해 극장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1위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누적 1312만 8419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른 영화 ‘서울의 봄’의 개봉 첫날 관객 수(20만 3813명)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미키 17’은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관객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의 작품 중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더 배트맨’(19만 2854명)과 ‘테넷’(13만 7740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 넘은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의 역대급 국내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은 ‘미키 17’은 국내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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