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폭죽놀이를 하다가 야산에 불을 낸 10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1분께 화순군 화순읍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주변에 살던 A(13) 군 등 10대 2명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불꽃이 잡풀 등으로 옮겨붙자 당황한 A군 등은 스스로 불을 끄려다가 손바닥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야산 잡풀 등을 태웠지만 더 확산하지 않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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