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인 가수 지드래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솔로 앨범 내더니 솔로 탈출 원하는 지드래곤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용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드래곤 이상형
이날 이용진은 지드래곤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지드래곤은 "스타일이 정해져 있진 않다. 주변에서는 보면 있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다. 저한텐 다 다른 사람들인데 주변에서 볼 땐 결이 있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요즘은 다 잘 꾸미고, 남자들도 멋있지 않은 친구들을 본 적이 없다. 외적인 생김새라기보단 그 사람만의 고유의 느낌이 독특한 걸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연애운
이후 이용진은 지드래곤의 연애운 타로를 봤다. 그는 "여자친구가 될 수 있는 상황의 이성이 두 분 이상 있을 것 같다. 올해 안에 온다. 여자 친구가 생길 확률이 90%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상반기냐, 하반기냐. 좀 더 세분화해서 알려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진은 "그럼 하나 더 뽑아 봐라"라고 제안했다.
지드래곤이 카드를 뽑자 이용진은 "일이 끝나는 10월~12월에 생길 것 같다. 눈 올 때 네가 쉴 때 찾아올 것 같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네가 지금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눈여겨보는 사람이 한 명 있다. 썸 단계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미소를 지으며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장 스태프를 쓱 흝어보더니 방미리 PD에게 "제가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어 "안경을 벗고 다녀야겠다"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결혼
또한 지드래곤은 결혼에 대해 "멤버 중에 태양이도 결혼하고,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궁금하긴 하다. 지인분들이 순서대로 가는 건데 생각보다 많이 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갈 때마다 사진이 찍히다 보니까 가려면 또 (옷을) 사야 한다.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라며 "시간 나면 쇼핑하러 돌아다닐 때도 있는데 요즘은 못 돌아다녔다. 빈티지를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살 때도 있는데 수트는 맞춤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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