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마약 유입 막기 위해 관세 부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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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마약 유입 막기 위해 관세 부과" 선언

경기연합신문 2025-02-28 23:2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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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3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이던 25% 관세를 본격적으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대해서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특히 펜타닐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미국 내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현재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마약이 여전히 유입되고 있으며, 상당 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로 인해 작년에만 10만 명 이상이 사망했고, 지난 20년 동안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며, 국가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 조치와 연계되어 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합성 마약 문제 해결이나 유입이 크게 제한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관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추가 관세에 대해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중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일방적이라며 비난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주장을 고집할 경우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조치가 국제 무역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세금 문제를 넘어 국가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각국은 이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정치와 경제적 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약 문제 해결 의지를 반영하는 동시에, 글로벌 무역 질서에 대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각국의 대응과 협력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국제 관계가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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