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야야 투레가 모하메드 살라를 칭찬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프리카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투레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살라를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투레는 살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에게는 그렇다. 다른 후보에 대한 무례함을 보이진 않지만 살라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한 시즌 만에 선수들이 과대평가되는 것을 봤다. 하지만 살라는 수년간 일관성을 유지해 왔고 사람들은 여전히 그에 대해 다르게 이야기할 방법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직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속도는 정말 빨랐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살라는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피오렌티나, AS 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16-17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로마에서 완벽하게 터졌다. 임대 신분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14골 6도움을 올렸고 2016-17시즌에는 리그 15골 13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살라는 리버풀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고 현재 리빙 레전드가 됐다.
살라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기록이 증명해준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1회 등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82골 86도움으로 최다 득점 6위, 최다 도움 10위에 위치해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살라는 모든 대회에서 39경기를 소화하면서 30골 22도움을 만들어냈다. 리그에서는 25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1위, 리그 도움 1위다. 득점왕, 도움왕 동시 석권은 물론 단일 시즌 최다 기록 경신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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