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후보지 에어로폴리스 3지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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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후보지 에어로폴리스 3지구 낙점

모두서치 2025-02-28 17:1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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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청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청주국제공항[청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청주국제공항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충북도는 28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청주시 북이면 에어로폴리스 3지구 일대를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최적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1년간 수행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비행안전구역과 공역, 현 활주로와의 연계성,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에어로폴리스 3지구가 유일한 적합 부지로 확인됐다. 에어로폴리스는 충북도가 항공 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공항 인근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3지구는 총면적 112만여㎡ 규모다.

충북도는 현 활주로에서 북서쪽으로 1.86km 떨어진 에어로폴리스 3지구에 대형 화물기 운항이 가능한 3,200m 길이의 민간 전용 활주로를 구상하고 있다. 여객터미널 등 부대시설과의 연결도로 건설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재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제한적인 민간항공기 운항 횟수(슬롯 7~8회)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사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은 관련 특별법 제정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발의한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전담 추진단 설치 등을 담고 있어,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입지가 확정된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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