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신임 이사장은 1978년 엘지(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40여 년간 무역 전문가로서 기업 경영에 참여해왔다. 2013년부터 8년 동안 LS그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LS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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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온 구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22년부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송강재단 이사장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왔으며, 여행 계간지 ‘보보담’의 편집주간도 맡아 15년째 발행 중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이사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그 회의의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올해로 개관 37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은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연장인 동시에,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높은 경영 전문성은 물론, 공연과 전시, 여행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의전당이 세계적 예술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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