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신한라이프 △SGI서울보증 △iM라이프 △NH농협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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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차사고로부터 자녀 등·하굣길 지키는 특약 판매
삼성화재(000810)는 지난 6일 책임개시부터 가입이 가능한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신설해 판매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자녀올케어Ⅱ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만18세 이하)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한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에 탑승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했으나, 신설특약은 자녀가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일 책임개시부터 가입이 가능한 '자녀올케어Ⅱ 특약'을 신설해 판매 중이다. ⓒ 삼성화재
또한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자녀 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시켰다. 신설 특약 가입시 자동차사고로 상해등급 10급 이상의 상해가 발생하면 상해등급별 보험금의 차등이 있는 '교육보충 지원금' 및 '심리상담 지원금'을 지급하고, 성장판과 관련된 골절손상을 입은 경우 매 사고에 대해 1인당 500만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을 지급한다. 1~3급의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시 1인당 1억원 '후유장해 지원금' 및 '사망 위로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경우 '교육보충 지원금' '심리상담 지원금'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후유장해 지원금' 지급 시, 보험금의 50%를 추가로 더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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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전담조직 신설해 '보험사기 근절' 나서
SGI서울보증은 지능화돼 가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출신 전문 조사인력을 SIU팀에 추가 배치하고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4년에는 전년대비 26% 늘어난 190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을 적발해 관련 법리에 따라 수사의뢰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보험사기 의심건으로 적발된 사례는 경기침체로 인해 제도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허위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선금명목으로 대여금을 차입하는 유형이 많았다.
SGI서울보증은 지능화돼 가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SGI서울보증
한편, SGI서울보증은 올해 보험사기 관련 집적 데이터의 품질 개선 및 정보 분석을 통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지급 심사단계까지 업무 전단계에 걸쳐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을 위한 통합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증보험 사기유형 특성을 반영한 △청약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당국, 수사기관 등과도 협력·공조해 복잡하고 지능적인 보험사기 수법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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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1억원 후원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 1억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청년, 어르신, 사회복지 종사자 등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은평구청에서 열린 행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은평구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 1억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 신한라이프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특별한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신한라이프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신한라이프는 저출생∙고령화, 아동∙청년성장, 지역사회 상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앞선 지난해 서울 중구청과의 협력으로 시작한 장애예술인 후원 사업은 장애인의 예술작품을 활용해 서울 중구 일대에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아트갤러리를 조성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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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 동참
iM라이프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금융·산업 등 각계 주요 기업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 주요 인사가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을 홈페이지 또는 SNS 채널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iM라이프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 iM라이프
iM라이프는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iM라이프는 △난임 의료비 △출산축하금 △난임·배우자 출산·돌봄휴가 △미취학아동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를 운영 중이다.
iM라이프는 이같은 지원제도를 통해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으로 2회 연속 인증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iM라이프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평등하고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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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CM채널 해외여행보험료 최대 20% 인하
NH농협손해보험은 3월1일부터 CM(다이렉트)채널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를 최대 20% 인하하고,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해 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CM채널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의료비 △항공기·수하물 지연 손실 △여권 분실 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보장한다. 특히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낮춰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NH농협손해보험은 3월1일부터 CM(다이렉트)채널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를 최대 20% 인하하고,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추가해 개정 출시한다. ⓒ NH농협손해보험
또한 해외여행 중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사고에 대비하는 '주택 내 가재도난손해 보장 특약'을 신규 출시했다. 봄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난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NH농협손해보험은 개정 출시에 맞춰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3만 NH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상품은 NH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앱,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실속·고급·자유설계형 중 원하는 플랜을 선택해 보장금액을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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