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공식 취임…“협력·경청하며 현안 적극 해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공식 취임…“협력·경청하며 현안 적극 해결”

경기일보 2025-02-28 15:08:17 신고

3줄요약
유승민 42대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첫 공식 일정인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42대 대한체육회장이 취임 첫 공식 일정인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체육 대통령’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28일 공식 취임했다.

 

지난 1월 14일 열린 회장선거에서 3선 도전의 이기흥 회장을 꺾고 경기도 출신 역대 최연소 회장에 당선된 유 회장은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유 회장은 “선거기간 현장의 어려움이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다시 한번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많은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대의원님들과 협력하고, 의견을 경청해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종목 단체나 지방 체육의 근간이 되는 학교 체육만큼은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다. 육성과 지원도 필요하지만, 일반 학생의 스포츠 활동에 대해 모두가 고민하면서 인프라를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회장은 “마케팅실을 신설해 제 직속으로 뒀는데 자체 예산을 좀 더 확충하려고 한다. 다양한 종목, 선수, 지도자, 지방 체육회에 재분배한다면 좀 더 건강한 스포츠 모델이 나오고, 체육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한편, 부천 오정초와 내동중, 포천 동남고, 경기대를 거친 경기도 토박이인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 젊은 나이에 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대한체육회장에 올랐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