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노숙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한 고가교 밑 노숙인 텐트촌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다투게 되자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지명수배한 뒤 추적하다가 지난 22일 사건 현장인 노숙인 텐트촌 쪽에서 그를 체포해 수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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