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직원 자녀에 첫 입학 축하 선물… ‘가족까지 챙기는 리더십’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름으로 된 축하 선물을 받은 모습. [사진= 아시아나항공]

[폴리뉴스 이태윤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제공한 최초 사례로, 조 회장의 직원 및 가족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018년생 임직원 자녀 315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선물 세트에는 카카오프렌즈 문구류를 비롯해 탁상시계, 텀블러 등이 포함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의 캐릭터 '색동크루'가 그려진 선물 상자에 담겨 직원 가정으로 전달됐다.

조 회장은 축하 카드에서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과 같다.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