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 밀양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연간 55톤 탄소배출 저감"

KG에코솔루션 밀양공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다. KG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KG에코솔루션이 경남 밀양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KG에코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확보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KG에코솔루션은 밀양공장 지붕 403㎡(122평) 면적에 91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125MWh의 전력을 생산, 밀양공장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3%를 자체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은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자체 전력 생산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간 5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통해 친환경 ESG 경영 실천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오중유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