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종효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이 중소기업 R&D 정책 고객 만족도 제고와 정책 환류를 위해 27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첫 현장 간담회는 2024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 선정 기업인 이젠임플란트 김주석 대표와 진행했다.
이젠임플란트는 경기 화성에 소재한 2016년 설립 기업이다.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을 통해 혁신·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격려하는 포상 제도인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에 사업화 성장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젠임플란트는 2019년 TIPA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치과 디지털 시스템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미국, EU, 러시아 등 해외 인증 통과 후 해외 수출 시장 확보에 나서 최근 3년 매출이 100% 이상 증가했다.
이젠임플란트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은 2024년 7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성과로 연결됐다. 또한 국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2027년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Top 4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영신 원장은 이젠임플란트 화성 본사를 방문해 주요 생산품의 생산 공정을 확인했다. 또한 김주석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 선정을 포함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소회 및 의견을 청취했다.
김주석 대표는 “중소기업 R&D 지원사업 덕분에 신제품 개발 과정 중 제품 인·허가 획득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개발 기한 준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의 이젠임플란트 사례는 중소기업 R&D가 해외 시장 진출의 마중물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이젠임플란트의 우수성과가 제조 중소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올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통해 기관 주요 정책이 더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게 중소벤처기업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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