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 내렸는데…주담대 홀로 0.02%p 상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예·적금 금리 내렸는데…주담대 홀로 0.02%p 상승

코리아이글뉴스 2025-02-28 13:22:23 신고

3줄요약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모두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변동형 상품의 가산금리 상승에 따라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5%로 전월(4.72%)보다 0.07%포인트(p) 떨어졌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16%로 0.18%p 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57%p 하락한 5.58%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는 지난달 4.27%로 전달 대비 0.02%p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5개월만에 하락했지만, 한달 만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정금리형은 가산금리 상승세가 1월 중순부터 거의 멈췄으나, 변동형은 1월까지 오름세를 이어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7%로 전월대비 0.14%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0.14%p, 시장형금융상품이 0.13%p 떨어졌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4.53%로 전월대비 0.11%p 하락했다. 기업대출 0.12%p 하락했으며, 가계대출은 0.07%p 감소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예대금리차)는 1.46%p로 전월대비 0.03%p 확대됐다. 예금 금리 하락폭이 대출 금리보다 컸다는 것을 나타낸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8%p로 전월대비 0.01%p 축소됐다. 총수신금리는 연 2.40%, 총대출금리는 연 4.68%다.

비은행 금융기관들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30%), 신용협동조합(3.38%), 상호금융(3.22%), 새마을금고(3.41%)로, 각 0.14%p, 0.03%p, 0.04%p, 0.03%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1.88%)과 새마을금고(4.94%)가 각각 0.95%p, 0.25%p 올랐다. 신용협동조합(5.05%), 상호금융(4.89%)은 0.12%p와 0.01%p 떨어졌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